수호는 지난주 숲학교에 다녀왔습니다.
의왕시 모락산 자락에 위치한 모락산 숲 자람터를 소개해 드릴께요
모락산 숲 자람터
어린이 자연체험학습장
위치
의왕시 손골길 22
모락산 숲 놀이터 건너편으로 몇개의 식당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에 모락산 숲 자람터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.
정면에서 봤을땐 여기가 숲 학교 ? 라고 생각될 정도로 숲학교이 모습은 없는데, 안쪽 으로 들어가니 먼저 넓은 모래놀이터가 보입니다.
아이들은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모래놀이터를 보고는 신나게 뛰어 갑니다.
여기 있는 모든것이 아이들의 장난감입니다.
저 멀리 보이는 징검다리, 해먹, 외줄다리 그리고 여러가지 식물을 심을 밭까지도요.
수호는 토요일 오전반을 등록했는데, 오전반 아이들이 다 모이면 간단하게 담당 숲 선생님께서 숲자람터 소개와, 주의사항, 그날 무엇을 할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십니다.
그런 다음 그날 갈 장소는 즉석에서 돌림판을 돌려서 정해서 갑니다.
이날은 요정숲을 갔습니다. 숲은 부모는 학교에서 기다리고 있고, 아이들과 선생님들만 갔습니다.
15명정도의 아이들이 참가했었는데 담당 숲 선생님1명 +보조 선생님 1명이 함께 했습니다.
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에서 기다리면서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간단한 빵, 커피를 먹을 수 있는데, 빵과 함께 주시는 쨈이 숲학교에서 만든거라서,, 정말 맛있었습니다.
아이들만 보내고 나니, 걱정이 많이 되었었어요. 숲체험은 약 2시간 정도 하고 돌아왔는데 아이들끼리만 숲체험을 보내고 나니,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, 다행히 숲 체험 후 정규반 아이들에게는 선생님께서 많이 사진 찍어서 보내주셔서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
숲에서 나무 껍질도 보고 개구리알도 보고, 처음보는 형 누나들, 친구들과 재미있게 많은 체험을 한 것 같았습니다.
숲활동을 끝내고 돌아오는 아이들의 표정이 무척 신나하고 상기된 표정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말해주었습니다.
숲체험 활동 후 바로 남은 활동 감자 심기를 했습니다.
처음해보는 활동이 무척이나 신기한 모양입니다.
수호는 1분기만 등록해서 감자만 심고 왔는데, 다른 1년 정규반 친구들에게는 조그마한 텃밭까지 주어져서 그날은 상추와 감자를 심고 팻말까지 꽂을 수 있어 아이들이 더 애정을 가지고 가꿀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.
숲 활동을 끝내고 미리 신청한 숲학교 점심을 먹었습니다.
비용은 1인당 9000원 이고 부페식인데, 이 밥이 정말 맛있습니다. 아이들도 숲체험 하고 나서 인지 허기진지 밥을 정말 잘 먹었습니다.
점심을 신청한 아이는 숲학교 내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시간을 받아 또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었습니다.
저 그물 다리는 ,, 약해보이지만 정말 튼튼했습니다.
그물다리를 건너보기도 하고, 나무 사다리도 올라가 봅니다. 자연의 모든것이 놀이감입니다.
처음으로 도농룡 알도 만져보고, 닭에게 모이도 줘 봅니다.
코로나로 인해 기관에서 매달 하던 숲 체험도 거의 못했는데, 이렇게라도 아이에게 자연을 접할 수 있게 할 수 있어서 부모도 아이도 좋은 숲 학교,,, 일회성 체험도 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비용도 부담스럽지 않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이곳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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